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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 22
    농부수필가 구자권 씨의 시집 『 농부의 연필 』

        칠순 나이에 수필가로 등단한 뒤 해마다 한두 권 이상의 작품집을 발표하는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구자권씨가 이번에는『 농부의 연필 』이라는 시집을 발표했다.   이번 시집 역시 그가 발표한 수필처럼 농촌과 농민들의 애환과 땅 사랑이라는 물뚝이 정신을 서정적인 가락에 담아 담백하게 풀어낸 것으로써 이 나라 2천만 농민들의 응어리가 응집되어 있는 느낌이다.   ‘사람의 영혼을…

  • 21
    no image 공원(갑룡공원)의 아이들

      시인 이현정     얼음 풀린 계곡물 소리처럼당찬 아이들이 공원 시설을 휘젓고 다닌다   계절이 선사한 푸른 숨소리가이들을 출렁이게 하는 것이다.   유모차를 사로잡는 눈길이 미래의 밑거름이라면지팡이 세대의 움직임은 침묵을 웃도는 기원이다.   각종 놀이마당이 불편없이 모여 있어날렵한 개구쟁이들이 서로 기를 받는 틈에   차이 나는 세대 간에 거리감이…

  • 20
    no image 강화살이

      시인 이현정   서울 살이 틈틈이 익힌 강화에서날로 발전하는 역사의 품격을 느끼며남은 날의 안정을 다진다.   해풍 맞은 계절은 순하고제고장 가치를 드높이는 농산물은가축분뇨 퇴비화 지원에 힘입은 바,   철저한 청정지역 혜택은사람에 상한 마음마저 새살이 돋게 해서툰 나를 익히는 효험을 베푼다.   나 하나의 고독이 비늘을 일으키는 길을 걷다가나만의 창틀에 갇힌 밤하늘을 즐기며나…

  • 19
    강화군, ‘10월 愛 콘서트 ’ 미개최

     유천호 군수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비대면 예술공연 발굴로 문화갈증 해소 전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개최 예정된 ‘10월愛 콘서트’를 미개최하고, 비대면 문화예술공연을 발굴해 문화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개최 결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 내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민의 …

  • 18
    no image <데일리강화 1주년이벤트 특별상>제목: 청소년들에게 꿈과 ‘행복’을 심어주는 데일리강화 -임서영-

       안녕하세요!저는 강화도에서 기자라는 꿈을 갖고, 데일리 강화 신문이 오는 날을 기다리며 학교생활 중인 한 여고생입니다.   평소 집에 ‘데일리 강화’ 신문이 오는 날을 기다리며 이번 달 신문에는 어떤 훈훈한 기사가 실려 있을지 늘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한지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최근 데일리 강화 신문에서 창간 1주년 이벤트 행사를 한다는 글을 보고 ‘지난 1년 동안의 많은 기사…

  • 17
    no image <데일리강화 1주년이벤트 시부문 대상작> 인연 - 김주남-

      내려앉은 새처럼산자락을 울타리 삼아자리 잡은 두 마을   정축년, 찌는 듯한 더위 속에소처럼 뚜벅뚜벅 온 아이   신사년,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속에뱀처럼 살포시 온 아이   억지로 맺은 동아줄처럼그래서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듯한 그들   시간의 마찰을 거치고정의 그릇에 섞이며서로 의미 있는 존재가 된 그들   세월의 벽 앞에그을리고 주름지더니또다시 다르지만 같은…

  • 16
    no image <데일리강화 1주년 수필부문 대상작> 제목 : 어떤 인연 - 이 진 -

      입을 반쯤 벌리고 텔레비전에 빨려들 듯 앉아 있는 남자가 있었다.   간간이 너털웃음을 짓고 있는 그 남자는 내남자이다.   몇 해 전이던가  그날 남편은 작정을 하고 나온 것이 틀림없었다.   거리의 가로수 플라타너스 잎사귀들은 어느새 가을빛을 토해놓고 있었고 쓸쓸한 바람은 거리위에 자꾸만 쌓이고 있었다.  차를 마시자고…

  • 15
    no image 행복을 꿈꾸는 여자 - 이 진 -

      순대국밥 집 여자는 마라톤 선수이다 하루 종일 부푼 당면처럼 종아리에 알이 배긴다   사내들 하루 해거름] 쓴 쇠주 두어 잔으로 저 노을만치 취기 알알해오면 소금가마처럼 허리 두툼한 아줌마는 달도 기운 밤 청승 섞인 콧소리 한 가닥 늘어 뜨린다   그 집 사내 왕년에 대학 졸업하고도 …

  • 14
    no image <1주년 축하 초대 시>

      7월의 노래-조 명 숙-   한차례 쏟아진 소나기에 말갛게 세수한 산과 들 그리고 강제 얼굴을 비추어 보려고하늘을 올려다보는 오후   숲속 나무들은어느새 짙은 초록으로 갈아입고척박한 가슴에 안겨든다.   강가에 한가롭게 떠 있는 고깃배들내리쬐는 7월의 햇살을 즐기는데나뭇가지에 걸린 하늘 한 자락 팽팽해   *함허동천 맑은 계곡물 소리에모든 시름 잊고 바위와 하나가 되어물에 발을…

  • 13
    no image 데일리강화 1주년 기념 이벤트 결과

    <시 부문>대          상 : 김주남 – 인연   최우수상 1 : 정채균 – 인연 ‘이부자리를 털며’            2 : 박지성 – 인연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