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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하면 앉은뱅이 되나? 건강한 척추 치료를 위하여!! 척추 디스크, 협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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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1-08-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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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질환을 가진 사람이 병원을 찾는 것은 통증이라는 이상 신호를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통증에도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디스크에 의한 통증이 있는가 하면, 몇 달에 걸쳐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하면서 점점 악화되는 협착증에 의한 통증도 있다.


모든 척추 환자에게 수술이 최선이고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실제로 척추 환자에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보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무중력감압치료,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더 많다.

 

환자들 중에 증상이 심하지않아 수술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한 환자가 수술을 당장 해달라고 하는 경우나, 반대로 마비 직전의 환자가 주변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허리 수술하면 앉은뱅이 된다면서 수술을 무조건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과거에는 기술 및 장비가 부족하여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고, 수술시 크게 절개하고 나사 고정같은 무리한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많이 발생하였던 것이 척추 수술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많은 환자들이 의사들의 권유나 의견은 듣지 않고 내 몸은 내가 더 잘 안다며 본인 스스로 틀린 진단 및 치료를 고집하거나, 주위의 이야기만 듣고 증상에 맞지 않는 치료법을 고집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잘못 습득한 지식을 근거로 자기 생각만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이로인해, 척추 질환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법을 선택하지 못하고 많은 시간과 금전적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일단 척추 질환으로 진단을 받으면 먼저 내 생활 여건에 대한 고려, 즉 내가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 비용 및 내가 가진 직업 및 생활 여건을 먼저 고려하고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다양한 치료법을 고려해보고, 그 예상 효과 등을 파악한 후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으리라 생각된다


척추 질환 치료는 치료기간 및 비용, 완치율 등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는 검증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꼭 수술이 필요 할 때는 내시경으로 치료!!

 

척추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심해서 걷기가 힘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절개 수술을 시행하면 출혈, 염증, 통증, 장기 입원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최신 치료법인 양방향 척추 내시경 시술은 작은 구멍 2개를 뚫어서 시행하는 치료로, 앞에 언급한 합병증의 발생율이 낮아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5mm 정도의 작은 구멍 2개를 뚫어서 한쪽 구멍으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척추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다른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삽입해 원인 병소를 치료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큰 절개 없이 치료하므로 고령환자는 물론, 중증질환자도 위험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수술 후 통증도 거의 없으며, 3일이면 퇴원할 수 있으며, 퇴원 후 소독마저 필요없다. 

 

일상 생활중에 척추 건강을 위해서!!

 

척추 건강에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이다. 서있거나 걸을 때 정자세로 허리를 펴고, 의자에 앉을때는 엉덩이 붙이고 허리를 반듯이 펴야한다. 구부정하고 삐딱한 자세를 취하면 안된다. 척추에 좋은 운동은 추간판에 압력을 줄이면서도 복근과 척추 주위 근육을 강화, 신장시키는 것이다

다리 들기가 추간판 압력을 줄이면서 척추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양다리를 같이 움직이는 것보다 따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허리 비틀기는 허리를 굽힌 상태보다 편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근력 강화 운동은 통증이 호전된 후에 질환의 안정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척추 건강에 체중조절은 필수 조건이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의 유병률도 높아지지만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켜 척추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허리 운동 및 체중조절이 중요하다.

 

 

 

 

 

<비에스종합병원 정형외과전문의 서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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